유기견을 입양했다면 이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?
1+1은 2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딱히 정해진 정답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
아시죠? 수학은 책안에서 만 있는 개념인 경우가 많았어요!
유기견 입양을 결정한 당신! 감사합니다!
유기견이었던 아이가 1일이 지나면 우리 집이라고 인식을 하고
이틀이 되면 화장실도 편하게 가고 삼일째가 되면 우리 가족이 된다? 가 정해져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?
강아지마다 어떤 환경에 있었는지에 따라서 어떤 성향인지에 따라서 달라요
그렇지만 왔다면 일단 강아지가 편하게 있을 환경이 중요하니까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아볼게요
강아지가 적응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자
너무 예쁜 강아지라서 입양을 결정하셨을수도 있고 강아지가 너무 내 인연 같아서 결정하셨을 수도 있죠
그렇게 예쁜 아이를 계속 만지고 하는 것보다는 탐색을 위한 시간을 주세요
(처음 왔을떄 낯선 환경에 온 강아지를 계속 안아주고 만져주고 눈을 준다면 강아지가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어요)
가면 안되는 공간만 막아 주시고(울타리 안에 넣지 마시고 못 가는 공간만 막아 주세요)
돌아다니게 해 주세요 그리고 쉴수 있는 방석을 꼭 준비해 주세요
그렇게 시간을 준다면 강아지가 적응을 하는 시간이 짧아질 것 같아요
강아지의 식기나 필요한 물품은 익숙한 냄새가 나는 것으로 준비해 주자
내가 준비한 새것도 좋지만 기존에 강아지가 좋아했던 사료나 강아지가 앉고 있었던 방석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
냄새에 민감한 댕댕이들은 그 냄새를 맡으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
강아지가 낯선곳에 와서 긴장해 있을 때 낯선 음식도 어려울 수 있으니 익숙한 사료를 준비해 주시고요
( 잘못 사료를 바꾸면 탈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)
방석이나 익숙한 사람이 사용하던 수건 등도 좋을 것 같아요
새것을 주고 싶고 유기견이었던 흔적을 지우고 싶어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
지금 강아지에게 중요한 것은 여기가 안전한 곳이고
이젠 여기서 행복하게 가족과 지낼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니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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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입양에 관한 글을 쓰고 있는데요
좋은 것만 쓰는 것보다는 어렵기도 한 부분이 있다는 것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
파양은 정말 심각한 문제이니까요
구조하고 입양을 보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 그리고 거기까지 오는 동안 기대하고 두근거렸을 강아지에 대한
마음을 담아서 작성해 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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